존경하는 서울사회복지사 여러분,
어려운 시국에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가 더해져 어느 때보다 무겁고 힘든 새해를 맞이합니다.
삼가 고인의 명복과 슬픔 가운데 있는 유가족과 우리 모두에게 위로와 애도를 전하며 인사드립니다.
우리 협회는 지난 한 해 동안 여러 어려움 가운데에도 2만 명의 회원과 굳건한 연대를 바탕으로
사회복지사의 처우개선과 권익증진을 위해 쉼 없이 달려왔습니다.
회원 여러분의 목소리는 협회의 나아갈 방향을 제시하고, 함께한 연대는 복지 서울과 미래로
정진하는 원동력이 되었습니다. 함께 해주신 회원 여러분께 깊은 감사드립니다.
2025년은 을사년(乙巳年), 푸른 뱀의 해입니다. 뱀은 재생과 변화를 상징하는 동물로
새로운 시작과 더 나은 미래를 향한 변화를 의미합니다. 사회복지 현장 역시 새로운 도전과,
끊임없이 변화하는 사회적 환경에 대응하고 있습니다. 재생과 변화를 상징하는 푸른 뱀처럼
우리도 기존의 한계를 극복하고 더 나은 미래를 만들어가야 할 때입니다.
새해는 사회복지사의 권익증진과 처우개선, 그리고 복지 서울을 실현하기 위한
발걸음을 재정비하고 더욱 힘차게 나아가고자 합니다.
앞으로도 협회는 2만 회원 여러분의 목소리를 담아,
다양성과 연대로 「미래를 여는 서울사회복지사」 의 비전으로 전문성을 발휘하는 사회복지사,
안전하고 신나는 실천 현장, 다양성을 아우르는 든든한 협회, 복지국가와 시민사회를 위한 연대의
약속을 이루어 가겠습니다.
2025년 을사년, 푸른 뱀의 해가 우리에게 새로운 희망과 변화의 해가 되기를 소망하며,
새해 우리 모두의 건승과 행복을 기원합니다.
서울특별시사회복지사협회 회장단 일동
심정원, 성미선, 변소현, 김광제
홍준호, 임명연, 김아래미, 이천규, 강현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