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차 모임 공유>
만난 날 : 2024년 6월 20일 (목) 19:00~22:00
장 소 : 합정 어반 플랜트 카페
내용 : 정신건강 관련 책 공유, 주간행복리포트 나눔
참여인원 : 6명
3차 활동은 사회복지사의 힐링DAY로 지정하여 합정역 인근 식물카페를 방문했습니다. 카페 들어가자마자 식물, 꽃 향기가 가득해서 공간 자체만으로
힐링되는 순간이였습니다. 오늘 3차 활동 시 만나지 못했던 기간의 삶을 나누기 전,
서로의 호칭을 어떻게 부르면 좋을지 이야기 하다 인사이드 아웃 영화를 모티브하여 오늘 하루의 감정을 가지고 지칭하여 불러보기로 정했습니다.
각자 오늘의 나는 "당황이", "후련이", "화남이", "힘든이", "막막이", "평온이"로 이야기하였고 그 이유에 대해 설명하고 감정들을 나누어 보았습니다.
앞으로 모임할 때 '오늘의 감정'으로 부르기로 약속하여 서로의 감정을 나누며 환기가 되는 느낌을 받고자 합니다.
감정으로 부르니 오늘 하루 '애썼구나' 서로 위로하고 지지해주며 이야기 하다보니 카페 사장님이 영업시간 종료를 알려주어 모임을 마칠 수 있었습니다.
현장에서 고된 하루를 마치고 바쁜 시기, 모임을 오는 발걸음이 무거울 수도 있지만 함께 만나게 되면 시너지를 받게 되는 순간들이 참 귀하고 소중한 시간들로 채워지는 것 같습니다.
다음 모임은 온라인 카톡방에서 각자 정신건강 관련 책을 추천 한 뒤 투표를 하였는데요. 그 결과 '야, 너두 정신병자 일 수 있어' 라는 책으로 결정되었습니다. 4차 모임은 이 책을 읽고 생각들을 나누고 토의하고자 합니다.
✿오늘 우리의 기억에 남는 순간✿
후련이 : 어제 너무 즐거웠어요! 각자 작성한 주간 행복리포트로 이야기 나누니까 현장에서 어떨 때 힘이 나고 어려운지 공감도 되더라구요. 다음 모임도 기대돼요! 한달 동안 책 열심히 읽어오겠습니다!
당황이 : 한달만에 만났지만 거의 이주만에 만난 듯한 느낌! 벌써 3번째 모임이라 그런지, 훨씬 더 편해진 느낌이었고 뭔가 더 자유로운 장소에서 하니 더욱 친밀감이 느껴졌던 것 같아요. 실무를 하며 어떤 고민과 어려움을 갖고 있는지 함께 나누고 서로 위로하는 시간이 되어서 좋았고 반대로 우리가 사회복지사로 일하며 얻는 성취, 뿌듯함에 대해서도 함께 나눌 수 있어 좋은 시간이었어요!
평온이 : 즐거움과 유익함 그리고 같은 실무자간의의 어려움을 공유하여 정서적인 치유도 느끼는 좋은 시간이 되었어요. 더불어 행복리포트를 통해 서로에 대해 알게된 점도 즐거웠습니다.
힘든이 : 봄봄봄 3차 모임도 너무 즐거웠습니다. 동료들과 현장에서 겪는 다양한 경험과 감정 생각들을 나누는 것만으로도 참 힘이 되는 시간이었습니다. 더 풍성해질 다음 모임도 기대됩니다! 책도 열심히 읽어가겠습니다. 같은 마음과 뜻을 가지고 각자의 자리에서 실천하고 계신 모두를 응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