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사회복지시설 직원 처우개선 요구 성명서

 

 

 

                       서울시는 사회복지시설 직원의 처우를 개선하라 !!!

 

 

 

 

 

  2008년 시작된 세계금융시장의 불안과 국내 경기침체를 이유로 서울시는 사회복지시설 직원의 임금을 2년째 동결하였으며, 최근 4년간 사회복지시설 직원의 기대에 턱없이 부족한 보수 인상으로 계속적인 희생을 강요해 왔다.

 

2만 여명의 서울시 사회복지시설 직원들은 서울시의 공공사무를 수행하는 전문직 인력으로 서울시민의 삶의 질 향상과 복지증진에 전력투구하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경제상황, 물가안정 등을 이유로 사회적 고통분담을 사회복지시설 직원에게 계속적으로 강요하는 것은 부당하다.

 

현재 사회복지시설 직원의 보수 수준은 공무원 보수의 80%, 교사 보수의 70%도 되지 않는 열악한 상황이 지속 되고 있으며, 특히 근속년수가 길어질수록 현저한 격차를 보이고 있다. 서울시민의 복지를 책임져야 할 사회복지시설 직원들이 자신들의 복지를 한탄하는 지경에 이르게 되었다.

 

2008년 소비자물가상승률 4.7%, 2009년 2.8%에 이어 2010년에도 가파르게 상승하는 물가수준(3% 예상)을 감안하면 사회복지시설 직원의 연이은 임금동결로 인한 상대적 박탈감은 더욱 커지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최근 4년간(2006~2009년) 경제성장률과 물가상승률이 24.9%에 달했음에도 사회복지시설 직원의 보수인상률이 8.2%에 그친 사실은 사회복지시설 직원의 처우가 계속 악화되고 있음을 보여 주고 있다.

 

 따라서 서울시사회복지단체연대회의와 2만여 명의 서울시 사회복지시설 직원은 2011년도 사회복지시설 직원 보수의 대폭적인 인상을 요구하는 바이다. 실질임금 비교지표인 경제성장률과 물가상승률을 감안한다면 사회복지시설 직원의 대폭적인 보수 인상이 불가피한 실정이다. 서울시는 사회복지시설 직원의 대폭적인 보수인상을 위한 예산확보에 전력을 다하여 우리들의 처우개선 요구가 반영되기를 다시 한 번 촉구하며 서울시가 성의 있고 열린 자세로 사회복지 실천현장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일 것을 요구한다.

 

하나, 서울시는 사회복지시설 직원의 처우개선을 위해 노력하고

        보수를 2010년 총액 대비 13.4% 인상하라.

 

하나, 서울시는 사회복지시설 직원의 처우개선을 위해 노력하고

        시설 보조금을 2010년 총액 대비 18% 증액 지원하라.

 

하나, 서울시는 사회복지시설 직원의 처우개선을 위해 노력하고

        종사자수당을 50% 인상하라.

 

하나, 서울시는 근로기준법에 명시된 연장근로 수당이 지급될 수 있도록

       연장근로 수당을 항목별 예산으로 지급하라.

 

하나, 서울시는 사회복지시설 직원의 임금체계를 동일노동 동일임금에

       입각하여 단일한 임금체계로 개편하라.

 

 

2010년 7월 26일

 

서울시사회복지단체연대회의

서울시노인복지시설협회	서울시노인종합복지관협회	서울노숙인복지시설협회
서울사회복귀시설협회	서울시사회복지관협회	서울특별시사회복지사협회
서울특별시아동복지협회	서울시여성복지연합회	서울시장애인복지관협회
서울시재가노인복지협회	서울지역자활센터협회

 

* 서울시 사회복지시설 직원 처우개선을 위한 서명운동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첨부 서명용지에 서명하셔서 팩스 786-2966 으로 전송하여 주십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