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사회복지단체연대회의 출범
사회적 취약계층의 사회복지서비스를 책임지고 있는 서울시 관내 사회복지단체는 서울시민의 복지향상에 기여하고자 ‘서울시사회복지단체연대회의’를 결성하고, 지난 7월 26일 서울특별시사회복지사협회 교육장(동작구 대방동)에서 출범식을 가졌다.
이날 출범식에 앞서 창립총회를 갖고 상임대표에 정종우(서울특별시사회복지사협회장), 공동대표에 부청하(서울특별시아동복지협회장)과 박중빈(서울시노인복지관협회장)을, 감사에 유순도(서울시여성복지연합회장)과 공상길(서울시사회복지관협회장)을 선출했다.
출범식에서는 출범선언문과 성명서(서울시 사회복지시설 직원 처우개선 요구)를 채택했다.
서울시사회복지단체연대회의는 사회복지실천현장의 전문성이 정부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소통하고, 정책의 올바른 방향성을 제시하는데 주력할 것이다. 아울러 사회복지서비스 총량의 증대를 통하여 서울시민의 복지 향상과 사회복지시설 직원의 처우개선이 실현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행동에 앞장키로 결의했다.
서울시사회복지단체연대회의
출 범 선 언 문
사회적 취약계층의 사회복지서비스를 책임지고 있는 서울시 관내 사회복지단체가 연대하여 서울시민의 복지향상에 기여하고자 ‘서울시사회복지단체연대회의’의 출범을 선언한다.
그동안 우리는 서울시 사회복지실천 현장의 최일선에서 서울시민의 복지향상을 위해 전문적인 서비스를 제공하여 왔으나, 오늘날 그 서비스의 전문성과 헌신적인 노력에 대하여 인정받지 못하고 있다는 데에 우리 모두는 인식을 같이 하고 있다.
우리는 서울시의 사회복지정책 방향이 우리의 전문성과 실천 경험에 비추어 잘못된 방향으로 진행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사회복지정책 결정 과정에 우리의 전문성과 경험을 반영하지 못하는 현실에 직면하고 있다. 또한 사회복지정책 수립과 실천과정에서 민과 관이 협력적 상호보완 관계가 아닌 일방통행식 상하수직 관계에 놓여있어 전문성과 자율성을 제약받고 있는 것도 우리의 아픈 현실이다.
그리고 우리는 사회복지실천 현장에서 사명감과 소신을 가지고 전문적인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반복지적인 시장화와 보조금 동결, 낮은 처우, 높은 이직률이라는 현실 앞에 절망하지 않을 수 없다.
여기에 모인 서울시 관내 11개 사회복지단체는 이러한 현실을 더 이상 좌시할 수 없다는 데 뜻을 같이하고 다시 한 번 힘과 의지를 모아 서울시 사회복지정책의 올바른 수립과 실천이 민관협치의 정신아래 구현되기를 바라며 다음과 같이 천명하는 바이다.
하나, 우리는 서울시 사회복지정책의 올바른 방향을 제시함으로써 서울시민의 복지향상에 기여한다.
하나, 우리는 서울시 사회복지시설의 효율적 운영방안을 모색함으로써 서울시민의 복지향상에 기여한다.
하나, 우리는 사회복지시설 직원의 전문성 향상과 처우 개선에 최대의 노력을 경주함으로써 서울시민의 복지 향상에 기여한다.
하나. 우리는 서울시 사회복지단체의 연대활동을 통해 서울시민의 복지향상에 기여한다.
2010년 7월 26일
서울시사회복지단체연대회의
서울시노인복지시설협회 |
서울시노인종합복지관협회 |
서울시재가노인복지협회 |
서울시사회복지관협회 |
서울특별시아동복지협회 |
서울시장애인복지관협회 |
서울노숙인시설협회 |
서울지역자활센터협회 |
서울시여성복지연합회 |
서울사회복귀시설협회 |
서울특별시사회복지사협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