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사회복지사협회 직접선거제 도입 및 회원권리 찾기를 위한
서명운동
회원은 재원의 봉으로 전락, 회원으로서의 권리는 온데간데없어!
사회복지사의 전문성 향상과 복지증진을 목적으로 설립된 한국사회복지사협회. 사회복지사의 행복, 위상확립, 권익 실현을 미션으로 삼고 있는 한국사회복지사협회.
그러나 우리는 우리의 행복과 권익을 위해서 앞장서야 할 협회 안에서 최소한의 기본적인 권리인 선거권과 알 권리를 보장받지 못하는 행복하지 못한 아웃사이더로 취급당하고 있습니다.
외부로부터의 사회복지사의 위상과 권익을 외치기 이전에 내부로부터의 사회복지사의 위상과 권익을 먼저 지켜줄 수 있는 그러한 협회로 거듭나기 위해서 기본적인 민주적인 절차와 참여는 반드시 보장되어야 합니다.
학교를 졸업하고 사회복지사 자격증을 받기 위해서 자의든, 타의든 필수적으로 가입해야 하는 한국사회복지사협회. 단순히 자격증 발급단체로써, 그리고 회비 납부의 의무만 가지고 있는 회원들의 협회가 아니라, 회원의 실질적인 권리를 보장할 수 있는 ‘우리’의 조직으로 거듭나야 합니다.
사회복지사의 권익 실현을 위한 한국사회복지사협회의 민주적 개혁! 이제는 미룰 수 없습니다. 한국사회복지사협회 및 지방사회복지사협회의 회장, 임원 및 대의원을 회원의 손으로 직접 뽑는 직접선거제의 도입과 회원이 항시적으로 협회 운영을 알 수 있도록 하는 정보공개는 필수적입니다.
회원참여와 민주적 규정을 반대한 부적격자들의 아름답지 못한 동행
여러분께서는 한국사회복지사협회 회원으로서 선거권을 부여받은 적이 있습니까? 협회 회비를 납부하지 않으면 마치 사회복지사도 아닌 양 비아냥대며 정작 회원의 권리에 대해서는 입을 닫는 사회복지사의 조직에 대하여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운영은 우리끼리 마음대로 할 테니까 너희는 알 필요도 없다는 사회복지사 조직에 대하여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회장을 누가 어떻게 뽑는 지, 대의원을 어떻게 뽑는 지, 회비는 어떻게 사용했는지 밝히지도 않는 사회복지사 조직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한국사회복지사협회는 지난해부터 정관개정위원회를 구성하여 회원들의 참정권을 반영하는 정관개정(안)을 마련하여 왔던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러나 지난 3월 임시이사회에서 지방협회장을 중심으로 한 이사들의 결사적인 반대로 회원들에게 선거권을 주지 않기로 결정되었습니다,
30만 사회복지사 여러분! 자랑스러운 사회복지사의 대표조직 한국사회복지사협회가 간선제, 대의제를 하면서 회원들에게 선거권조차 주지도 않고, 대의원을 어떻게 뽑는 지 조차 공개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일부 지방사회복지사협회에서는 회장과 임원을 뽑는 대의원을 회장과 임원이 선임하는 웃기지도 않은 대의원 선출이 행해지고 있습니다. 예산(안)을 보면 몇 천명이 회비를 납부하는 것으로 추정됨에도 선거권을 갖는 사람은 고작 3,40명에서 100여명에 불과한 지방사회복지사협회도 있습니다.
한국사회복지사협회를 30만 사회복지사의 품으로!
이제는 바꾸어야 합니다. 한국 사회복지사의 대표조직인 한국사회복지사협회가 진정으로 사회복지사들의 자랑으로 그리고 우리의 조직으로 거듭나기 위해서는 우리가 바꾸어야 합니다. 회원 참여를 가로막기 위해 이사회에서 부결한 사회복지사의 선거권을 우리 힘으로 되살려야 합니다.
이에 우리는 한국사회복지사협회 회원의 선거권을 보장하는 정관개정(안)을 대의원총회에 직권상정하기 위하여 서명운동을 전개합니다. 한국사회복지사협회 이사회에 의해 빼앗긴 우리의 선거권을 회원의 힘으로 대의원에 요구하여 대의원 총회에서 회원에게 선거권을 부여하는 정관개정으로 선거권을 되찾고자 합니다. 여러분의 참여가 사회복지사의 위상을 높이는 첫걸음이 될 것 입니다.
회원은 회비만 내는 재정조달의 봉이 아닙니다. 회원의 의무만 있고 권리는 없는 조직은 결국 회원들의 외면을 자초하는 꼴이 됩니다. 사회복지사의 권익옹호, 위상확립은 외부에서만 기대하는 것이 아니라 내부에서의 위상확립도 중요합니다. 사회권의 가장 기초적인 선거권조차 자기조직으로부터 부여받지 못한다면 그 누가 사회복지사 위상 확립을 해 주겠습니까?
초등학교 회장선거보다 못한 한국사회복지사협회 선거제도 이제는 바꿉시다. 사회복지사 여러분의 적극적인 참여로 한국사회복지사협회를 너희들만의 조직이 아닌 우리의 조직으로 바꿉시다.
요 구 사 항
하나, 한국사회복지사협회 회장, 부회장, 이사, 대의원을 회원의 직접, 비밀선거에 의하여 선출하라. 하나. 지방사회복지사협회 회장, 부회장, 운영위원, 대의원을 회원의 직접, 비밀선거에 의하여 선출하라.
하나. 한국사회복지사협회 및 지방사회복지사협회의 정관, 운영규칙에서 정한 회의의 회의록 및 협회 운영예산을 전부 공개하라.
하나. 한국사회복지사협회 대의원 및 지방사회복지사협회 대의원은 위 요구사항을 정관 및 운영 규칙에 반영하여 개정하라.
한국사회복지사협회 직접선거제 도입 및 회원권리 찾기를 위한 사회복지사모임 (cafe.daum.net/socialwoker-right) ※ 서명은 '권리 찾기 사회복지사모임(cafe.daum.net/socialwoker-right)' 의 권리 찾기 서명게시판에 성명, 소속기관 의견을 게시하거나 한국사회복지사협회 현장의 소리(http://www.welfare.net/site/ViewOfflineOpinion.action)의 서명운동제안문에 댓글형태로 성명, 소속기관, 의견을 기재하여 서명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 「한국사회복지사협회 직접선거 도입 및 회원권리 찾기를 위한 사회복지사 모임」에 참여하고자 하시는 분들은 장재구(중앙사회복지관 관장)에게 전자우편(zang6602@hanmail.net)으로 성명, 소속기관, 연락처를 명기하여 보내주시기 바랍니다.
서울시사회복지사협회 사무국장 곽경인입니다.
장재구 회원님의 제안문과 관련하여 대의원선출과정 등에 대해 말씀드립니다.
1. 서울협회는 지난 2009년 7월 임시대의원총회에서 '대의원제도운영세칙' (http://sasw.or.kr/zbxe/management_rule_02) 을 제정하고, 2009년 12월 임기 3년의 제10대 대의원선출을 진행하였으며 2010년 4월 보궐대의원을 선출하고 홈페이지에 공고한 바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대의원 명단보기 http://sasw.or.kr/zbxe/organization
대의원선출 공고문 보기 http://sasw.or.kr/zbxe/notice/84578
2. 서울협회 대의원 선출은 대의원선출위원회가 주관하며 추천직, 비례직, 당연직으로 구분하고 있습니다. 지난 추천직 대의원 선출과정에는 추천자격이 있는 회원 860명이 참여하셨으며 총 85명의 대의원이 새로 구성되었습니다.
참고로 지난 2009년 12월 대의원 선출과정에서 대의원 추천자격을 가진 회원은 2,125명이며 4월 보궐대의원 선출과정에서의 대의원 추천자격을 가진 회원은 1541 명입니다. 추천자격은 최근 2년간 회비를 납부한 회원을 말합니다.
3. 한국사회복지사협회 이사회의 결정사항에 대한 의견입니다. 지난 3월 임시이사회에 제출된 정관개정(안)은 선거제도 뿐만아니라 협회 운영과 관련된 전반적인 내용이 포함되었으며 이에 대한 각 이사님들의 의견이 상이하여 이사회 운영절차에 따라 처리되었습니다. 제안서에서 말씀하신대로 꼭 직선제만이 민주적인 제도이며 이에 반대하는 의견을 가진 이사님들을 ' 회원참여와 민주적 규정에 반대한 부적격자' 로 표현하시는 것에 대해 동의하지 않습니다.
회원의 참여와 협회의 투명한 운영에 대한 회원님의 말씀에 공감하며, 사회복지사협회가 한단계 도약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면 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