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확산 예방에 동참하기 위해 이번 알삼조의 활동은 온/오프라인을 동시에 활용한
활동이었습니다.
* 일 시 : 2020년 12월 8일(화) 19:00~21:00
* 장 소 : 강남종합사회복지관 회의실 + 줌
(오프라인 : 정흥채 외 2명 / 온라인 : 양성헌 외 4명)
* 활동 주제 : 사회적협동조합 준비부터 설립까지 질의 응답 나눔
가. 사회적협동조합 준비부터 설립까지
- 사회복지 기관에 사회적협동조합이 필요한 이유
; 복지기관이 지자체로부터 위탁을 받아 운영하는 경우 운영지침 및 기타 보조금 사업의 비중이 커질 수 밖에 없어 법인 및 지역의 요구에 따른 사업에 동참하는데 물리적 어려움이 있습니다. 우리는 늘 지역사회의 문제를 그 안에서 해결하기를 희망하잖아요. 바로 그 차원에서 지역의 뜻이 같은 사람들이 하던 활동을 사회적협동조합이라는 이름으로 다시 모이게 하고 자체 발전의 동력을 만들기 위해 조합이 필요했습니다.
나. 회원별 질의 응답
- 협동조합 설립 시 가장 먼저 한 일은 무엇인가요?
; 함께 할 창립 발기인을 모으는 일을 가장 먼저 했습니다. 준비 과정에서 외부 컨설팅을 받은 적이 있는데요. 초기에 의사소통을 적극적으로 한다면 창립총회까지 원만하게 협의를 할 수 있다는 조언과 더불어 초기에 조합의 운영방향에 공감하는 사람들이 함께 준비해보니 뜻이 같은 발기인을 모으는데 정성을 쏟았습니다.
- 협동조합의 목적사업은 어떻게 결정하나요?
; 기존에 지역사회를 위해 활동하던 단체가 성장하면서 항구히 활동을 유지하자는 고민의 끝에 사회적협동조합을 설립하기로 한 경우라 목적사업을 정하는데 어렵지는 않았습니다. 하지만, 협동조합의 유형에 따라 꼭 갖추어야 하는 주 사업의 양이 정해져 있어 이를 구분하는데 어려움을 겪기도 했습니다.
- 협동조합 설립을 위한 준비 시간은 얼마나 걸렸나요?
; 창립총회부터 인가가 나기까지 9개월 정도 걸렸습니다. 그 과정에서 신나는조합과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의 지속적인 자문이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 정관의 핵심은 사업-회계-임원이라고 합니다. 어떤 부분이 가장 중요한 핵심이라고 생각하나요?
; 모두에서도 말했지만, 사회적협동조합은 같은 곳을 바라보는 사람들의 모임입니다. 더 좋은 사회를 위해 하고 있던 좋은 활동이 사업의 근간이 되고, 동참하고 나누는 마음이 회계의 골격을 짠다면 어떤 생각을 하는 사람들이냐가 조합의 골격이 되니 조합의 핵심은 임원이라고 생각합니다.
- 향후 지속가능한 운영에 가장 필요한 것은 무엇이라고 생각하나요?
; 참여한 모두에게, 그리고 지역사회에 효용가치를 알리는 사업을 개발하고 잘 수행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좋은 의견과 활동이 참여하는 사람들을 행복하게 만들어 줄 수 있으니 의미 있는 활동을 계속 펼쳐갈 수 있는 역량이 있는 사람들. 이 두 가지가 모일 수 있다면 조합의 운영은 지속가능하리라 생각됩니다.
5. 스터디 및 관련 사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