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시 : 2020년 1월 9일 오후 7시 30분 

장소 : 서울시사회복지사협회 2층 회의실

참가자 : 박은미, 이승주, 전병연, 김규리, 서미연, 홍인숙, 신양희, 서희정, 류성재, 박경원, 류성원, 양원석

도서 : 일터의 품격

 

 

나눈 내용 : 

 

[존엄으로 자기 직면]

우리는 존엄에 대해서 교육을 받아본 적이 별로 없고, 존엄을 인지하는 경우가 별로 없었다. 

존엄이 침해당해도 인지하지 못하면, 후에 존엄을 침해해도 이를 인지하지 못함. 

책을 읽으며 존엄의 개념과 내용을 인지하게 됨.

 

존엄을 기준 삼게 되니,

미끼물기 즉 복수하고자 하는 마음을 가졌던 나의 반응을 통해

내가 존엄이 침해당했다는 것조차 인지하지 못했던 사실을 비로소 인식하게 됨.

 

상사로서 직원에게, 사회복지사로서 당사자에게 어떻게 했는가를 살펴보니 존엄을 침해한 것이 보임. 

내가 존엄을 침해하는지 성찰하며 언행을 조심하는 경험.

기존보다 높은 기준을 인지하면서 내가 타인의 존엄을 침해했다는 자각하며 반성하는 경험.

3가지 관계 중에서 나 자신과의 관계. 존엄을 지키지 못했던 것을 발견

 

 

[자기 약점이 타인에게 영향]

관계의 삼 단계 : 첫 번째 단계, 자신의 존엄. 두 번째 단계, 타인의 존엄, 세 번째 단계, 더 넓은 무엇의 존엄

내 행위는 다른 사람에게 영향력을 갖는다는 자각이 필요. 

나는 어떤 존엄 침해에 민감하는지 발견하고 훈련하면, 이로써 타인의 민감 요소도 찾고 존중할 수 있을 듯.

 

어릴 때 존엄 침해가 성인기의 존엄 취약점으로 연결.

이로써 ‘내면 아이’가 자아와 충돌하는데, 내면 아이를 해결하는 것이 중요.

 

존엄이란 존재가치로써 자아를 튼튼하게 정립하는 것. 

이것이 단단하게 서야 비로소 감정을 분리할 수 있음. 

자아를 튼튼히 정립하려면 내가 튼튼해야 함. 

자아의 경계가 분명해야 협력도 잘 이루어짐.

자아 경계가 중요함. 그래야 타인의 경계도 존중할 수 있음. 

 

 

[훈련 기술]

존엄은 의식적으로 노력해야 한다는 것을 인식

당사자의 존엄 뿐 아니라 직원의 존엄을 존중하기 위해 나는 무엇을 해야 할까

 

발코니에 올라가기, 자기객관화를 어떻게 가질 것인가.

감정에 휩쓸리지 않고 주제를 놓치지 않으려 노력

 

나의 약점과 취약성을 인정하고 드러내는 개방성 실천해 보기. 

직원에게 안전을 보장하는 것을 실천해 보기

 

우리에겐 맹점이 있어 존엄침해를 알 수 없으니, 서로 피드백을 주고받는 기회를 가져야 함. 

 

 

[존엄 조직문화]

‘신뢰는 미덕이 아니라 필수조건이다.’ 언제부터 당연한 것이 다행이 되는가.

신뢰 또한 당연히 갖춰야 하는 것인데…. 

‘일터의 품격’이라는 제목은 마치 도리어 현실에 일침을 주는 제목인 듯.

 

전 조직원 구성원이 함께 해야 존엄의 조직문화를 만들 수 있음. 

혼자할 수는 없으나, 리더로서 존엄리더십을 어떻게 발휘할 수 있을까 궁리하기

아직 어떻게 실천해야 할까 마음이 무거움. 

 

서로 존엄의 개념과 기준이 다를텐데,

어떻게 이를 맞춰갈 것인가에 대한 과제가 우리에게 주어짐.

 

 

[이상과 지향]

내용에 공감하면서도 동시에 현실에서 가능한가 하는 의문과 부담감이 느껴짐. 

 

제시된 기준은 옳다고 생각해도 어려워서 이루지는 못하는 기준인 듯. 

그럼에도 지향으로 삼아야 할 책처럼 느껴짐.
리더 뿐 아니라 사람이라면 지향해야 할 가치인 듯.

 

어렵지만, 누군가는 이상을 제시해야 비로소 일상이 이상을 따라갈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