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만 사회복지인들은 문재인대통령이 담대한 복지국가를 실현하는
첫대통령이 될 것을 기대한다
◼ 5월 3일 복지총연대와 약속한 4대 과제 12대 세부정책 지켜져야
◼ 복지총연대는 담대한 복지국가로 가는 과정에서 지지와 감시 역할 할 터
제19대 대통령으로 더불어민주당의 문재인후보가 당선되었다. 어제 취임식을 행하면서 문재인대통령은, 개혁과 통합의 대통령이 될 것을 내외에 널리 알리며 시민과 소통하는 대통령으로서의 공식일정을 시작하였다.
문재인대통령을 압도적인 표차로 선택한 국민들의 마음에는 그간 국정농단과 특권, 부패로 얼룩진 정부의 위상을 바로 세우고, 국민주권시대의 실현, 정의로운 나라로의 약진, 민생의 회복, 남북간 평화와 국제협력 시대의 도래, 양극화의 해소 등등의 절실한 문제를 해결해 주는 신임대통령이 되길 바라는 간절함이 있을 것이다. 우리는 이러한 국민의 염원을 새 대통령은 훌륭히 실현해주길 기대하는 바이다.
그러나 100만 사회복지인들은 문재인대통령이 반드시 실현해 주어야 할 국가적 최대 과제이자 경제사회적 위기의 최고 해결 수단은 바로 담대한 복지국가 대한민국을 만드는 일임을 다시 한번 강조하는 바이다. 이미 새대통령은 후보 시절 각종 공약을 통해 9년간 보수정부가 왜곡시켜 놓은 복지국가의 기반을 재건설하는 과감한 구상을 보였다고 평가되었다. 이런 점이 인정되어 100만 사회복지인을 대표하는 「복지국가사회복지총연대(이하 복지총연대)」는 선거운동기간인 5월 3일 더불어민주당 문재인대통령후보 중앙선거관리대책위원회 정책본부장과 MOU를 맺어 4대 과제, 12개 세부정책의 실행을 약속받은바 있다.
이제 우리는 국민을 섬기고 국민의 삶을 국가가 책임지겠다고 여러 차례 천명한 문재인대통령이 복지국가에 대한 확고한 의지와 철학을 바탕으로 국민과의 약속 또한 100만 사회복지인과의 약속을 실행할 것을 믿어 의심치 않는다.
우리는 담대한 복지국가를 향한 문재인대통령의 행보에 지지와 정책적 동반자 역할을 하는 한편, 국민의 복지권을 옹호하는 사회복지인의 사명에 입각하여 새정부의 복지정책이 올바른 방향으로 가는 지에 대해 면밀히 검토하고 평가하는 건강한 견제자의 소임도 놓지 않을 것임을 다짐하는 바이다.
모쪼록 정의로운 나라, 국민통합의 시대를 활짝 열어갈 새정부와 새대통령의 의지가 조만간 가시화될 복지관련 주요 직책의 인선과 새정부의 국정과제 선포 등에서 부터 확인될 것을 기대하며 100만 사회복지인의 염원을 표명하는 바이다.
2017. 5. 11
복지국가사회복지총연대
한국사회복지사협회, 한국노인복지중앙회, 한국사회복지관협회, 한국노숙인복지시설협회, 한국장애인직업재활시설협회, 한국시니어클럽협회, 한국장애인복지시설협회, 한국장애인복지관협회, 전국지역아동센터협의회, 한국재가노인복지협회, 한국노인복지관협회, 한국사회복귀시설협회, 한국지역자활센터협회, 한국아동복지협회, 한국아동청소년그룹홈협의회, 한국종교계사회복지협의회, 복지국가를위한 교수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