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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의소리
2016.10.28 15:35

사회복지인 시국선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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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복지인 시국선언

 

가난하고 빈곤한 사람에게 가혹했던 권력과 시녀들은 물러나라!

 

배부른 자들이 무리를 지어 권력을 농간하고 배신과 꼬리자르기로 살 길을 도모하고 연명했던 역사가 어디 하루 이틀인가. 그럼에도 우리는 지금 눈앞에 벌어지고 있는 소설 같은 권력의 아귀다툼에 침묵의 금을 버리고자 한다.

 

박근혜는 국민의 복지에 대한 바람을 버리고 십상시의 손아귀에서 놀아나면서 국정을 문란케 하고 민주주의를 훼손한 무능과 무책임만으로도 마땅히 물러나야 할 것이다. 송파 세모녀와 같은 400만 빈곤층에 부정과 불법의 낙인을 씌우며 폭력을 가하고 수급권을 탈락시켜 죽음으로 내몰았던 사회. 청년이 비정규직으로 내몰리고 위험한 노동현장에서 죽음으로 내몰리는 사회. 병원비가 없어 치료받지 못하는 사회. 노인빈곤률이 50%에 달하고 자살공화국이라고 불리는 사회. 세월호의 진실의 규명하기보다 감추고 숨기기에 급급했던 부끄러운 국가를 만든 모든 책임을 지고 물러나야 할 것이다.

 

그러나 실세가 누구였던들 연설문을 스스로 작성하였던들 정권이 휘두른 권력의 칼날이 달라졌을 것인가? 비리와 부패의 썩은 내가 진동하는 사회가 달라졌을 것인가? 국민이 국가로부터, 시민이 사회로부터, 노동자가 일터로부터, 민이 민주주의로부터 배제된 삶을 살아가는 사회가 아니었을 것인가?

 

때문에 국민의 생명이 지켜지고 사회적 안전망이 보장되는 사회를 위해 물러가야 할 것은 박근혜만이 아니다. 버스를 갈아타며 소나기가 지나가기만을 바라는 오늘의 비극을 만들었던 모든 권력도 함께 물러나야 할 것이다. 우리가 지금껏 목도하였던 위로부터 아래까지 모든 부정한 권력과 폭력이 모두 사라져야 할 것이다. 그럴 때만이 그들이 돌려 놓으려했던 역사의 시계를 바로잡을 수 있을 것이다.

 

이에 우리는 더 이상 막장으로 치닫는 권력의 극장에 관객으로만 남지 않을 것이다. 우리 사회복지인은 인간의 존엄성과 사회의 정의를 실현하고 평등한 국가의 주인으로서 저항할 것이다. 전국의 골목과 마을, 지역에서 가난하고 빈곤한 사람들, 권리에서 배제된 사람들, 지역 주민들을 씨줄과 날줄로 엮어 함께 저항할 것을 선언한다.

 

하나. 우리 사회복지인은 박근혜의 하야가 모든 부정한 권력을 척결하는 시발점으로 생각하고 박근혜의 퇴진에 함께 할 것을 선언한다.

하나. 우리는 사회복지인은 박근혜 정부의 부역자들과 가난한 사람을 죽음으로 내모는 모든 권력에 맞서 투쟁할 것을 선언한다.

하나. 우리 사회복지인은 박근혜의 정부를 탄생시켰던 복지의 확대와 평등한 사회라는 국민의 열망을 실현하기 위하여 함께 할 것을 선언한다.

 

2016. 11. 3

 

- 시국선언에 함께하는 사회복지인 일동 -


 

#사회복지인 1000인 시국선언. 11월 3일(목) 07:30. 광화문광장

 

기자회견 보도자료

 

복지는 파탄! 국정은 파멸! 박근혜는 물러나라!

사회복지인 1000인 시국선언 기자회견

 

미르․K스포츠재단의 설립의혹은 청와대의 비선실세 의혹으로 확대되었고, 언론의 보도를 통하여 최순실을 중심으로 한 박근혜 대통령의 국정문란과 헌법질서의 파괴행위가 낱낱이 밝혀지고 있는 상황입니다. 또한 그 동안 의혹으로만 제기되었던 수많은 각종 국책사업의 부정과 비리가 박근혜 대통령을 중심으로 한 권력의 농간이었음이 속속들이 밝혀지고 있습니다.

 

이른바 박근혜 게이트로 국민들은 분노하고 콘크리트 지지층이라는 박근혜 대통령의 지지도도 한 자리수에 불과한 상황에서 국정 운영은 방향을 잃고 표류하고 있습니다. 수많은 사람들이 2016년 대한민국의 자화상에 부끄러움과 자괴감을 느끼고 있으며 이를 해결하기 위한 유일한 방법은 박근혜 대통령의 퇴진밖에 없음을 외치고 있습니다.

 

특히 박근혜 대통령은 국민의 복지에 대한 열망을 증세 없는 복지와 맞춤형 복지로 해결하겠다며 대통령에 당선이 되었습니다. 그러나 오히려 박근혜 정부는 가난하고 빈곤한 사람들에게 기초생활보장제도를 비롯한 각종 복지제도의 권리를 박탈해왔으며, 사회보장위원회를 통하여 지자체의 복지예산마저 삭감해 왔습니다. 송파 세모녀와 같은 빈곤한 사람들이 삶과 죽음의 기로여 놓여있는 순간에도 정치 ․ 경제 권력을 동원하여 수천억원 자금을 모아 재단을 설립하는 파렴치한 모습을 보여 주었습니다.

 

사회복지현장에서 일하거나 사회복지를 가르치고 배우는 우리 사회복지인은 불평등한 사회에서 인감의 존엄성과 사회정의를 보장하고 실현하기 위하여 실천하는 사람들입니다. 때문에 국정을 농간하며 우리 사회의 온갖 부정과 불의를 씨를 뿌린 박근혜 대통령의 부정에 침묵할 수 없습니다. 이에 사회복지인 1000인은 박근혜 대통령의 퇴진과 정치, 경제 권력의 개혁, 사회구조의 개조를 촉구하는 요구를 담아 아래와 같이 시국선언을 발표하는 기자회견을 개최합니다. 끝. 

 

서명으로 동참하기:  https://goo.gl/2TiG4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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