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9월 24일 토요일 서대문 안산에서 <2016 서울사회복지사 등반대회가 개최되었습니다.
1,700명의 사회복지사와 가족이 함께한 이번 행사에는 박원순 서울시장님과 조규영 서울시의회 부의장님, 박양숙 서울시의회 보건복지위원장님, 문석진 서대문구청장님이 함께 축하해 주셨습니다.
[개회사]
서울시민의 행복과 존엄과 이땅의 소외받고 어려운 사회적, 경제적 약자의 복지향상을 위해 열심히 뛰고 있는 서울 사회복지사 여러분 반갑습니다.
복지국가를 주도하는 사회복지사 힘있는 사회복지사협회 제12대 서울시사회복지사협회 회장 장재구입니다.
서울의 사회복지사는 우리가 필요한 모든 곳 우리를 필요로 하는 모든 분들과 함께 하며 당당하고 신명나게 뛰고 있습니다.
오늘 하루 그 동안 수고한 우리를 칭찬하고 격려하는 당당하고 신명나는 하루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서울의 사회복지는 새로워지고 있습니다.
사회복지 대상별, 시설별로 뿔뿔이 흩어져 서로 자신의 잘남을 뽐내며 더 많은 예산을 확보하기 위해
협력과 연대는 뒤로 한 채 무한경쟁을 통해 서로를 이기려고 하였습니다.
이러한 결과로 대상별, 시설별로 서로 상이한 급여체계를 갖게 되었고 시설별로 사회복지사의 임금격차가 발생하여 서로 반목하며 무한경쟁을 통해 각자의 어려운 현실을 타개하고자 하였습니다.
2012년 서울시사회복지사협회, 서울시사회복지단체연대회의, 서울시사회복지협의회는
서울의 사회복지가 화합하고 단결하기 위해서는 서울의 사회복지사가 사회복지시설 어느 곳에서 일하던 지
동일한 노동에 대하여 동일한 급여를 받아야 한다는 원칙속에서 서울시 사회복지종사자 단일임금체계를 도입하기 위한 노력을 시작하였습니다.
이는 단순하게 급여기준을 하나로 만드는 것이 아니라 한정된 복지예산 속에서 분배의 문제이었고
함께 하여야 한다는 연대의 정신으로 서로 이해하고 양보하는 노력의 과정이었습니다.
2012년 시작하여 5년간의 노력을 통하여 2017년 서울시 사회복지사 단일임금체계가 완성되고 있습니다.
사회복지사 단일임금체계가 완성되기 까지는 사회복지사의 입장에서 문제를 진단하고 해결하기 위한
서울시 공무원들의 헌신적인 노력이, 서울시복지재단 연구원들의 체계적인 연구가 있었기에 가능하였습니다.
이 자리를 빌어 서울시 공무원과 서울시복지재단 연구원들게 깊이 감사드립니다.
서울시 사회복지사 단일임금체계 도입의 1등공신은 박원순 복지시장님이었습니다.
사회복지시설 사회복지사들의 처우를 공무원 급여의 95%로 향상시키겠다는 약속과 단일임금체계 도입이라는 정책을 동시에 추진하기 위해 매년 100억원 이상의 예산을 신규확보로 복지시장의 면모를 확실하게 보여준 박원순시장님이 있었기에 가능하였습니다. 시장님 감사합니다.
요즘 우리사회가 안고 있는 심각한 위기는 격차에서 비롯되고 있다고 합니다.
부자와 가난한 자, 남자와 여자, 정규직과 비정규직, 금수저와 흙수저 등등 차별과 차이를 나타내는 절망의 단어가 넘쳐나고 있습니다.
국민 개개인이 열심히 노력하면 나아질 수 있다 희망이 우리 사회에서는 이제는 신화가 되어 버렸습니다.
개개인의 노력을 통해서는 격차를 해소하기에는 불가능하게 되어 버린 것입니다.
이제 우리 사회의 불평등, 불공정, 불안전을 해결할 수 있는 길은 혁신적인 사회복지 확대를 통한 보편적 복지국가의 건설이 평등하고 공정하며 안전하게 국민들이 살 수 있는 사회를 만드는 길이라 생각됩니다.
국민 모두가 희망을 갖고 미래를 꿈꾸며 살 수 있는 희망의 새물결을 서울 사회복지사의 보편적 복지국가를 만들기 위한 노력으로 구체화되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서울 사회복지사의 힘으로 대한민국 미래를 열어가는 희망의 새물결을 열어 갑시다.
바쁘신 일정에도 서울의 사회복지사들을 격려하기 위해 6년 연속 서울사회복지사 등반대회 참여해 주신 박원순서울시장님께 감사드립니다.
재작년 이 장소에서 시장님께 10년동안 참석해달라고 말씀드렸던 생각이 나네요. 2018년 9월에는 전국의 사회복지사들이 참여하는 2018 전국사회복지사등반대회를 서대문 안산에서 개최해 보기를 희망해 봅니다.
바쁘신 가운데 함께 해주고 계신 우리의 동료이지 동지이신 사회복지사 서울시의회 조규영 부의장님께 감사드립니다.
서울시민의 복지향상을 위해 서울시의회에서 노력하고 계신 서울특별시의회 보건복지위원회 박양숙위원장님께 감사드립니다.
2014년에 이어 2016년 서울사회복지사 등반대회를 무장애등산로가 갖춰진 안산에서 개최할 수 있도록 허락해 주신 사람을 위하는 복지서대문 문석진구청장님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끝으로 찾아가는 복지서비스를 위해 찾아가는 동주민센터의 성공적인 정착을 위해 최일선에서 수고하고 계신 서울시사회복지행정연구회 정창영회장님과 사회복지직 공무원들께서도 함께 해주고 계십니다.
감사드립니다.
감사합니다.
2016년 9월 24일
서울특별시사회복지사협회장 장재구 배상
[축사]
박원순 시장님께서는 축사를 통해
○ 사회복지시설 단일임금체계 완성
○ 복지포인트 제도 실시
○ 대체인력지원센터 운영
○ 장기근속휴가제도 실시
○ 힐링캠프/배낭여행 지원
등을 서울시 사회복지사 처우개선 방안으로 추진하겠다고 약속하셨습니다.
[축사]
조규영 서울시의회 부의장
박양숙 서울시의회 보건복지위원장
[환영사]
문석진 서대문구청장
[연대사]
황용규 서울특별시사회복지협의회 회장
최성숙 서울시사회복지단체연대회의 상임대표
[등반]
함께해 주시고 응원해 주신 회원님들께 다시 한번 감사의 말씀 드리며, 언제나 여러분과 함께 하겠습니다.
또한 박원순 시장님께서는 축사를 통해 약속하신 사회복지시설 단일임금체계 완성, 복지포인트 제도 실시, 대체인력지원센터 운영, 장기근속휴가제도 실시, 힐링캠프/배낭여행 지원 등의 5가지 처우개선 방안이 잘 실행될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하겠습니다.
청년의 열정으로 다시 30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