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념사]
청년의 열정으로 다시 30년 !!!
사랑하는 서울시사회복지사협회 회원 여러분 !
반갑습니다. 서울시사회복지사협회 회장 장재구입니다.
오늘 우리협회는 창립 30주년을 맞이하였습니다. 지난 세월 동안 서울시사회복지사협회와 함께 하며 수고와 헌신을 아끼지 않은 선배사회복지사 선배님 및 동료, 후배님들께 감사의 인사를 전합니다.
인본주의 평등주의 사상에 기초하여, 모든 인간의 존엄과 가치를 존중하고 천부의 자유권과 생존권의 보장활동에 헌신하는 우리 사회복지사들은 사회복지에 관한 전문지식과 기술을 개발 보급하고 사회복지사의 복지증진을 도모하기 위하여 1986년 4월 22일 창립하여 이제 서른살이 되었습니다.
한국사회복지사협회 한켠에서 상근자 한명없이 출발한 우리협회가 여러 선배님들의 헌신적인 수고와 노력으로 이제는 정회원 1만명, 상근직원 10명의 탄탄하고 안정적인 협회로 발전하였습니다.
그 동안 우리협회는 사회복지사의 전문성 향상과 즐거운 사회복지실천환경을 만들기 위한 사회복지사 복지증진 활동과 더불어 협회의 안정운영을 가능케 하기 위해 교육장, 사무공간을 마련하기 위해 노력을 경주하여 왔습니다. 이에 2010년 교육장을 매입하고 2013년 협회 사무공간을 마련하여 연간 200회, 1만명의 사회복지사에게 전문교육을 실시하고 있으며, 협회 운영의 안정화를 이루었습니다.
존경하는 사회복지사 여러분!
오늘 우리는 지난 30년 동안 쌓아 온 경험과 성과를 바탕으로 새로운 30년 도약을 위해 힘차게 출발하려고 합니다. 우리 사회복지사는 사회적.경제적 약자들의 편에 서서 사회정의와 평등, 자유와 민주주의 가치를 실현하는 데 앞장서야 하는 사회적 책무를 부여받았습니다.
서울시사회복지사협회는 우리에게 주어진 사회적 책무를 올곧게 실천하여 복지국가 건설의 주역이 되고자 합니다. 그동안 실천해온 사회복지사의 권리와 사회복지환경을 바꾸기 위한 노력뿐만 아니라 국민의 복지서비스 향상과 사회복지사들의 안정적인 실천을 위한 복지제도의 변화와 혁신, 사회적,경제적 약자의 복지향상을 위한 정책적, 정치적 활동을 더욱 넓혀 나가 사회복지사의 인정뿐만 아니라 국민 모두로부터 인정받는 협회가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우리 모두가 함께 복지국가의 그날을 누릴 수 있는 그날을 위해 청년의 열정으로 다시 한 번 힘차게 뛰어봅시다.
감사합니다.
2016년 4월 22일
서울특별시사회복지사협회장 장재구 배상
제1부 기념식
[공로패 수여]
박창석 전)영락애니아의집
이영분 전)건국대학교
이청자 한국재활재단
이택룡 전)명지대학교
박순국 제1,2대 서울특별시사회복지사협회 회장
정길홍 제3대 서울특별시사회복지사협회 회장
차용호 제4,5대 서울특별시사회복지사협회 회장
김진학 제6대 서울특별시사회복지사협회 회장
서재익 제7대 서울특별시사회복지사협회 회장
정진모 제8대 서울특별시사회복지사협회 회장
정종우 제9대 서울특별시사회복지사협회 회장
임성규 제10대 서울특별시사회복지사협회 회장
노혜련 숭실대학교
박혜리 극동대학교
양옥경 이화여자대학교
김광빈 동명아동복지센터
문경수 성가정노인종합복지관
문동팔 서대문장애인종합복지관
박용국 서울남부보호작업장
박춘선 서울장애인종합복지관
서경석 사회복지법인 기아대책
송상천 번동보호작업장
이경희 청암노인요양원
이명자 마포장애인종합복지관
이성숙 강서구청 복지지원과
이재원 종로종합사회복지관
황운성 한국보건복지인력개발원 서울사회복무교육센터
[감사패 전달]
박원순 서울특별시장
[격려사]
[축사]
남인순 국회의원 당선인
조규영 서울특별시의회 의원
황용규 서울특별시사회복지협의회 회장
최성숙 서울시사회복지단체연대회의 상임대표
[창립둥이 인사/선언문낭독/퍼포먼스]
서울시사회복지사협회의 약속
서울시사회복지사협회의 지난 30년은,
복지서비스 이용자의 삶의 질 향상과 사회·경제적 약자의 인권보장을 위해
헌신해 온 사회복지사의 역사입니다.
사회복지사들의 참여를 보장하고
사회복지실천현장과 소통하기 위해 노력한 지난 30년을 성찰해보니,
미래세대가 지금 보다 더 나은 세상을 꿈꿀 수 있는
사회혁신의 책임을 깨닫게 됩니다.
청년의 열정으로 다시 30년을 준비하며,
사회복지사들의 목소리에 더욱 귀 기울이고,
우리사회의 부조리, 불평등, 사회적 위험에 노출된 약자들을 보호하고,
미래세대가 행복한 세상을 만들어가기 위해 다음과 같이 약속합니다.
하나, 윤리강령을 준수하는 사회복지사의 권익을 대변하겠습니다.
하나, 사회·경제적 약자의 인권을 보장하기 위해 헌신하겠습니다.
하나, 공의(公義)와 정의(正義)를 바로 세우기 위해 시민사회와 연대하겠습니다.
2016년 4월 22일
서울시사회복지사협회 회원 일동
2부. 세미나 창립30주년기념식및세미나자료집.pdf
[1주제] 사회복지사는 누구이며 무슨 일을 하는가?
양적조사결과 발표
내가 생각하는 사회복지사는,
(“지역사회 “안에서 너와 내가 “서로 기댄” 어깨춤이 “자유”로울 수 있도록 개인과 사회를 “변화”시켜 “사람사는 세상”이 되도록“ “사람과 사람” “사람과 사회”, “사람과 제도"의 “관계”와 “연결”에 대한 “다양한 방법”을 추구하는 “만능실천가”)이다.
#840명의 설문조사 응답 내용을 정리
질적조사결과 발표, 그리고...
[사회복지사에게 바치는 헌정시 낭송]
나는 누구일까요?
최 명 민
오래 전 질문을 다시 해봅니다
나는 누구일까요?
나에게로 오는 문턱은 낮습니다
당신이 오지 못하면 내가 달려가기도 하지요
거기서 끊어졌던 것을 잇고 막혔던 것을 흐르게 합니다
나는
없는 곳에는 있지만 있는 곳에서는 물러납니다
그렇게 ‘인간이라면 최소한’의 경계를 지켜내고 있습니다
전문가냐고요?
또 그 질문이군요
그렇기도 하고 그렇지 않기도 하답니다
누구나 할 수 있어도 아무나 잘 할 수 없는 일을 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당신은 나를 알고 있습니다
잘 알지는 못할 테지만요
사실 당신은 내게 무척 많은 일들을 맡기고 있습니다
그 일을 얼마나 잘 하고 있는지 겨루어봐야 한다고요?
나는 컴퓨터 앞으로 가서
정해진 지침에 따라 증명서류들을 만들었습니다
하지만 밤낮 없이 쌓여가는 서류들에도
내가 닦아주었던 아픈 눈물과
귀 기울여 들었던 무료한 한숨과
함께 외쳤던 화이팅
그 사이사이 느꼈던 좌절과 기쁨을 다 담을 수는 없었습니다
서로 모여 피워낸 작은 풀꽃들이 나비를 불러 모으고
그 날개 짓에 우리의 희망을 실어 보고픈 꿈은
마음에 간직하며 살고 있습니다
나에게 의지하셔도 됩니다
나를 내어드립니다
다만,
부탁하고 싶은 것은
희생을 강요하지는 말아주세요
나에게도 가끔은 기댈 곳이 필요하다는 것을 기억해주세요
물론 당신이 알아주지 않는다 해도
나는 먼저 손을 내밀 거고 놓지 않을 겁니다
그리고 우리는 목소리를 높일 겁니다
여기 사람이 살고 있다고
그러니 함께 살 만한 세상을 만들자고요
[2주제] 앞으로 30년! 회원 권익증진 및 참여확대 방안
사진: 김재중 사회복지사
기념식 담당: 전혜진 대리
세미나 담당: 박진제 과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