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권영화 관람 및 토론 결과보고 “사당동 더하기 22” |
담당자 : 정승아
▢ 목 적
․ 사회복지사 및 사회복지기관 종사자를 대상으로 인권 영화를 보면서 인권에 대한 관점을 다시금 되짚어 보고 함께 토론하며 인권 감수성을 향상시키는 시간을 마련하고자 한다.
․ 사회적 편견에 대해 생각해보고 돌아보는 시간을 갖는다.
․ 인권 영화를 매개로 현장에서 느끼는 어려움을 함께 나누고 지지격려의 시간을 마련한다.
▢ 개 요
1. 일 시 : 2015년 8월 20일(수) 19:00~22:00
2. 장 소 : 우리협회 교육장
3. 참석인원 : 사회복지사 또는 사회복지기관 종사자 69명
4. 상영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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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986년에 사당동에서 처음 만난 한 가난한 가족을 25년 동안 따라다닌 이야기를 고스란히 담아낸 책과 영상 - 분단, 재개발이란 자본주의적 공간의 재편, IMF로 인한 실직, 금융자본주의는 가진 것이라고는 ‘맨몸’뿐인 4세대에 걸친 금순 할머니의 가족을 통해 가난의 대물림 구조를 들여다본다. - 한국 근대화, 신자유주의 세계화 과정에서 재생산고 있는 도시빈민 가족에 대해 조명하고, 빈곤에 대한 사회복지적 시각으로 논의 해 볼 수 있는 다큐멘터리 영화 |
5. 주요내용
1) 영화 관람
2) 관점 다지기 - 인권에 대한 짧은 이야기
3) 자유토론 및 질의응답
6. 주관 : 회원위원회
▢ 세 부 내 용
1. 행사 형태 :
2. 세부 일정(안)
일정 |
내용 |
비고 |
19:00~19:10 |
접수 |
위원회 |
19:10~19:15 |
인사 및 일정 안내 |
최은영 위원 |
19:15~20:45 |
영화관람 - 사당동 더하기 2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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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45~20:50 |
쉬는 시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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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50~21:00 |
관점 다지기(인권에 대한 짧은 이야기) |
송인주 위원 |
21:00~21:50 |
자유토론 및 질의 응답 |
송인주 위원 |
21:50~22:00 |
행사 마무리 및 해산 |
최은영 위원 |
3. 역할분담
1) 담당자 : 전체 준비 및 진행
2) 위원회 :
- 준비 및 기획 : 이승민 위원장, 최은영 위원, 지경주 위원
- 사회 : 최은영 위원
- 강의 : 송인주 위원
4. 필요물품
구분 |
내용 |
비고 |
영화 DVD |
사당동 더하기 25 도서 구입 (영화 DVD 포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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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명록 |
구글 드라이브에서 출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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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리세팅 |
보수교육 종료 후 세팅 (오후 6시 이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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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자카드 |
최은영 위원 준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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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과 |
신청인원에 따라 주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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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벤트선물 |
협회 준비 - 사당동 더하기 25 도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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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크 |
유선1 무선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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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트북 |
영화 DVD 상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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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사안내 |
담당자 준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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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평가
[참가자]
한국교통대학 사회복지학과 재학생
- 가난은 대물림이다.
- 가난하지만 나름의 행복을 찾아가면 살아가는 것 같다.
- 가난에서 벗어나고자 노력하는 모습이 보인다.(공공근로 등)
남부장애인종합복지관 사회복지사
- 가난에서 벗어나기 위해 공공근로를 시작하고자 하였으나, 사망하게 되어 안타까웠다.
- 국가에서 사회복지 급여를 더 받기 위해 남편과 이혼을 하고자 하는 모습과 교회에서 세탁기 등을 얻기 위해 합동결혼식을 하는 모습이 안타까웠다.
- 가난은 대물림이며, 임대아파트를 여전히 벗어나지 못하고 그대로 머물러 있는 것은 빈곤의 해결이 어려움을 알 수 있었다.
공금플러스(직업재활) 사회복지사
- 주거의 불안정은 빈곤의 가장 큰 영역이다. 임대아파트 등의 주거의 안정성, 즉 주거복지가 중요함을 알 수 있었다.
- 행복에 대한 관점을 바라보아야 한다. 가난하지만 직장, 희망, 가정 등에서 행복을 찾아야한다.
지역아동센터협의회 사회복지사
- 가난은 문화적인 측면에서 과거와 현재가 다르지 않음을 알 수 있다.
- 영상에서 주인공의 웃는 모습이 보이지만, 웃는 모습을 보이기까지 그 이면에 고난, 고통 등이 있음을 알 수 있다.
- 가난한 이들이 비싼 물건을 가지거나, 음식을 먹으면 안 되는 건가? 가난한 이들이 더 좋은 음식을 먹고, 물건을 사용하는 것이 필요하지 않는가라는 생각이 든다.
- 영상에서 주인공이 자주 직장을 바꾸는 모습을 보이지만, 이를 주인공이 인내심과 성실성이 부족하다고 이야기 할 수 있지만, 이는 더 나은 생활을 위해 이직할 수밖에 없는 현실, 사회 구조를 바라보아야 할 것이다.
풍납데이케어센터 실습생
- 빈곤에 대한 소리 없는 아우성이다. 이러한 빈곤에 대한 우리의 역할이 무엇인지 고민하고 찾아야 할 것이다.
서울시복지재단 송인주 박사
사회복지사의 공감
- 사회복지사는 행복에 대한 중요함을 바라본다. 주인공에 대한 강점을 바라보고자 노력하며, 빈곤한 가운데서 노력하는 모습을 찾는다.
- 사회의 제도나 시스템이 사람의 선택을 변화시키고 그 삶을 변화시킨다. 빈곤은 개인의 책임이 아닌 사회 구조의 책임으로 바라보아야 한다.
사당동 더하기 영화 리뷰
- 빈곤이 무엇인가를 말해주는 영화이며, 빈곤이 누구의 책임이며, 빈곤에 대한 우리의 역할을 알려주는 영화이다.
- 사당동 더하기22는 사당동 지역이 올림픽으로 인하여 재개발 되고 지역주민들이 본인의 뜻과는 다르게 국가에 의해 이주경험을 하게 됨으로 뜻하지 않은 선택에 의해 그 빈곤이 더 악순환 되는 것을 보여주는 것이다.
정리
- 빈곤에 있어 주거의 안정은 중요하다. 주거복지를 위한 사회의 책임과 그 역할이 중요함을 알려준다.
- 빈곤에 대한 구조적 모순과 경제적 문제를 여실히 드러내고 있다.
영화 이후
사회복지사의 인권
- 사회복지사는 감정 노동자이다. 사회복지사는 직장에서 인권이 어떤지에 대한 고민이 필요하다. 상대적 박탈감을 경험하는 등 인권의 상대성이라는 관점에서 사회복지사의 인권에 대한 고민을 해 보아야 할 것이다.
[위원회]
- 인권영화에 대한 리뷰를 하는 시간에 필요하며 이에 대한 만족도가 높아 보인다.
- 인권영화 선택에 따라 호불호가 있어 사전 준비를 예측하기 힘든 점이 있다.
- 금일 인권영화관람은 젊은 사회복지사들에게 관심이 많았던 것으로 보이고, 토론내용도 다른 때보다 활발했다. 이에 향후 인권영화에서도 소감과 토론을 나누는 시간을 이끌어 내기 위해 노력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