협회 정책위원회는 비판과대안을위한사회복지학회와 공동으로 사회복지사의 정치참여 현황 및 유형에 관한 탐색적 연구를 진행하고 지난 10월 24일 사회복지공동모금회(광화문) 강당에서 토론회를 개최했다.
진행사회는 박진제 과장(서울시사회복지사협회 )이 맡았고, 토론회에 앞서 주최단체장인 이태수 학회장과 장재구 회장이 인사했고, 연구및토론회를 후원한 서울시복지재단 임성규 대표이사가 인사했다.
토론회는 문진영 교수(서강대 사회복지학과, 참여연대 사회복지위원회 실행위원)가 좌장을 맡았고, 발제는 사회복지사의 정치참여 현황과 유형에 관한 연구결과 발표를 김형용교수와 홍영준 교수가 나누어 1/2발제를 했고, 3발제는 협회의 정치참여활동을 장재구 회장이 발제했다.
연구결과를 2명의 연구진이 발제했는데, 1발제는 "사회복지사와 정치참여" 복지정치의 필요성" 김형용 교수가, 2발제는 "사회복지사의 정치참여 현황 및 유형에 관한 탐색적 연구-서울시사회복지사를 중심으로-" 홍영준 교수가 맡았다. 1/2발제의 내용은 연구결과의 초록으로 갈음하고, 세부내용은 자료집을 참고바란다.
<연구결과 초록>
복지국가는 민주주의 정치의 종속변수이고, 복지정치의 발전은 복지세력의 다양한 정치참여를 통해 보장되며, 이 과정에서 전문직 사회복지사의 정치참여는 바람직한 것으로 전제한 상태에서 본 연구는 한국 사회복지사의 정치참여 현황을 살펴보았다.
서울권역의 사회복지사들을 대상으로 설문을 실시하였고 영연방(英聯邦)국가인 남아공, 뉴질랜드, 호주 등 3개국을 대상으로 실시한 선행연구와의 동일한 척도 사용으로 한국의 결과와 비교분석해 보았다.
결론적으로 한국의 사회복지사들은 정치참여의 형태가 투표형 중심으로 매우 단조롭고, 좀 더 조직적이고 집단적이며 전문직에 부합하는 참여유형은 발달되어 있지 않아 매우 소극적이며 후진적인 정치참여 양상을 면치 못하고 있다.
이런 이유로, 첫째, 한국사회의 변화과정에서 여전히 정치는 일상화되어 있지 않았다는 점, 둘째, 한국 복지정책의 발달과정에서 사회복지사의 정치적 영향력은 매우 미미했다는 점, 셋째, 사회복지교육의 특성에서 볼 때도 한국의 사회복지교육계는 특별히 정치참여나 사회행동에 대한 공통적인 인식을 갖고 있지 못하며 교육과정에서 반영하고 있지도 못했다는 점, 그리고 넷째, 사회복지현장자체가 정치참여에 대해 우호적이지 못한 점 등을 꼽았다. 또한 이를 극복하기 위한 제언을 하였다.
3발제는 "서울특별시사회복지사협회의 정치참여 활동" 장재구 회장이 맡았다. 2006년 5.31지방선거 특별위원회 활동의 경험과 2010년 6.2 지방선거 특위활동, 2011년 서울시장 보궐선거 당시 활동, 최근 6.4지방선거 특별위원회 활동에 대해서 공유했다.
1토론은 서성진 전 은평종합사회복지관 부장, 6.4지방선거 서울시의원 후보 당시의 경험을 바탕으로 토론과 협회의 활동 방향을 제안했다.
2토론은 김승연 협회 정책위원, 성균관대학교 사회복지학과 초빙교수가 맡았다. "누가 복지국가를 만드는가? 탈계급정치로서 사회복지사의 역할을 강조했다.
3토론은 구혜영 2010년 광진구청장 후보 등의 정치활동 경험을 바탕으로 "사회복지사의 정치참여, 제대로 가고 있는가? 현주소를 정확하게 꼬집고, 연구에서의 보완해야 할 점들을 지적했고, 사회복지사의 정치참여를 위한 프로세스를 자세하게 소개하는 등 유쾌한 토론을 했다.
발제 및 토론의 세부내용은 첨부된 자료집을 참고하기 바란다.
<토론회 진행일정>
14:00 ~ 15:00 | 참가자 등록 |
15:00 ~ 15:20 | 진행: 박진제 과장 개회 국민의례 인사말: 이태수 학회장, 장재구 회장, 임성규 대표이사 |
15:20 ~ 16:20 | 좌장 문진영 교수 (서강대학교 사회복지학과) 발제 1. 김형용 교수 (동국대학교 사회학과) 발제 2. 홍영준 교수 (상명대학교 가족복지학과) 발제 3. 장재구 회장 (서울특별시사회복지사협회) |
16:20 ~ 17:10 | 토론 1. 서성진(전 은평종합사회복지관 부장, 6.4지방선거 서울시의원 후보) 2. 김승연(성균관대학교 사회복지학과 초빙교수) 3. 구혜영(2010년, 6.2지방선거 광진구청장 후보) |
17:10 ~ 17:50 | 자유토론 1. 기존 사회복지사의 정치참여 형태 어떠했고, 향후 차별성을 가지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가? 2. 사회복지사의 정치참여 직접 출마할 것인가? 서포터 할 것인가? 3. 복지운동과 정치, 어떤 관계? |
17:50 ~ 18:00 | 정리 및 폐회 |
인사말: 이태수 비판과대안을위한사회복지학회 회장
인사말: 장재구 서울특별시사회복지사협회 회장
인사말: 임성규 서울시복지재단 대표이사
좌장: 문진영 서강대학교 사회복지학과 교수
발제 1. 김형용
발제 2. 홍영준
발제 3. 장재구
토론 1. 서성진
토론 2. 김승연
토론 3. 구혜영
진행: 박진제
기념촬영 및 행사장 접수 전경
담당자: 박진제 과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