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정우먼 동아리 활동 소개
#3. 동아리활동 소개
[ 사정우먼-사회복지사의 정신건강이 우선 먼저 ]
지난 7월 7일 구로구공동희망학교에서는 정신보건 학습 동아리 사정우먼이 모여 열띤 토론을 진행하였습니다. 사정우먼은 2014년 처음 동아리를 구성하여 서울시사회복지사협회가 지원하는 동아리입니다.
그럼 열띤 학습과 수준 높은 토론의 장을 소개합니다.~^^
*** 동아리에 대한 간단한 소개 부탁드립니다.
정신보건 사회복지 영역은 급격하게 양적으로 증가하고 있지만 사회복지영역의 정체성이나 그 방법론을 정립하지 못한 채 신체 의학에 근거한 정신의학의 관점을 복제하여 사용하고 있습니다. 더 큰 문제는 그에 대한 문제의식조차 갖지 못하고 있어 이에 우리는 장기적으로 정신건강 영역에 있어 사회복지학의 정체성과 방법론을 형성하는 고민을 나누고자 하였습니다. 더불어 이러한 동아리 활동을 통해 사회복지사로서의 정체성이 희박한 정신보건영역의 사회복지사의 결속과 연대를 꾀하고자 “사정우먼” 동아리를 구성하였습니다.
*** 활동의 목표는 어떻게 되시나요?
- 정신보건영역의 사회복지사들의 만남을 통해 사회복지사로서의 정체성과 소속감을 재정립하기를 기대합니다.
- 정신의학의 배후 실무자가 아닌 독특한 정신보건 영역에서의 사회복지영역의 계발에 대한 관심을 갖도록 돕는 것입니다.
- 정신보건영역에서 경험하는 소진과 부족함에 대해 허심탄회한 논의와 동료 슈퍼비전의 기회를 갖습니다.
- 이용자를 떠나 사회복지사 자신의 회복을 도울 수 있는 재교육과 토론, 실험적 치유프로그램을 진행 해 나갈 것입니다.
*** 동아리 활동은 어떻게 진행되나요?
참여자 분들이 추천하여 도서를 선정하여 읽고 이를 바탕으로 정기모임에 모여 토론을 하는 학습&토론 동아리입니다. 모임 일정은 매월 첫 째주에 진행하고 구로구공동희망학교에서 만나게 됩니다.
*** 동아리 활동을 하면서 좋은 점은 무엇인가요?
참여자1- 바쁜 일상 속에서 일에 치여 살면서 마음의 무장과 공부해야겠다는 생각을 실천하기 어려울 때가 많습니다. 하지만 동아리 활동을 매개로 정기적으로 만나기 때문에 더 책을 읽으려고 애쓰고 토론에 함께하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동아리활동에 100% 만족하며 많은 자극을 받고 있습니다.
참여자2- 이러한 기회에 동료들을 만날 수 있는 시간이 주어짐에 감사합니다. 더욱이 서로에게 도움이 되는 모임으로 진행되고 있어 더 의미 있는 활동이라고 생각합니다.
참여자3- 학습 및 토론을 통해 새로운 시각과 지식을 얻어가고 있습니다. 각 기관으로 돌아가서 이용자분들을 만날 때 새로워진 저를 만나게 될 때가 있습니다. 정말 좋은 동아리입니다.
*** 오늘 활동은 어떤 활동인지 소개 부탁드립니다.
오늘은 “행복의 역습”을 읽고 토론을 진행합니다.
책에서 이야기하는 행복이데올로기에 대한 토론, 각자가 가지는 정신질환의 치유 혹은 회복 등에 대한 방법론, 일원론과 이원론에 입각한 몸과 마음이 하나라는 관점과 몸과 마음 혹은 영혼은 분리되어 있다라는 관점에 대한 토론을 진행합니다.
책을 매개로 우리의 이야기를 담아보는 시간입니다.
*** 동아리 가입은 어떻게 할 수 있나요?
정신보건에 관심은 분이라면 누구든 환영입니다. 협회를 통해 연락주세요.^^
사정우먼은 정신보건영역의 사회복지사, 간호사 등 실무자 분들이 모여서 학습하는 동아리였습니다. 정신보건 영역에 대한 생경한 시각을 가진 담당자로서는 전문용어가 생소하고 어려웠지만 뜨거운 여름 만큼이나 다양한 이야기가 오고가는 모습에 놀라웠고, 일찍 자리를 떠야 하는 사정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5분만, 5분만 하시면서 아쉬워 못 가시는 모습 또한 그러하였습니다. 그만큼의 애착과 수준높은 토론의 장~!! 사정우먼의 목표를 응원하며, 정신보건 영역의 알찬 기틀이 되시길 기대해봅니다~^^
<서울시사회복지사협회는 사정우먼의 활동과 건강한 네트워크를 응원합니다~^^♪♬ >
기타 동아리 관련 문의는 사무처 이지선(070-4347-5205) 담당자에게 문의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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